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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나는 정말정말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이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 받고도 한동안 간간히 글만 쓰며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11월, 12월에는 거의 활동을 못했고, 새해가 시작되면서 꾸준히 글을 쓰리라...! 다짐한 정도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블로그 수익이 증가해서 한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블로그가 다달이 약간의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역시 글의 양이 늘어서 수입이 늘기 시작한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키워드 찾기'를 해보기로 했다. 유입량이 증가하는 키워드, '돈이 되는 키워드'라 하겠다. 그 중에 나는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키워드 마스터'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우선 키워드마스터 홈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 whereispost.com/ke..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광고를 시작한지 육개월 정도 지났다. 맨 처음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몇 달 뒤, 티스토리가 카카오 계정으로 바뀌면서 '수익 관리' 섹션이 생기고 '애드핏' 광고를 손쉽게 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기준 : 가장 애매하다. 이렇다 할 승인 기준이 없다. 어떤 사람은 글 몇개만으로 승인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몇십개의 글을 써도 승인이 되지 않는다. 트레픽 양도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는 하루 방문자 20~40명을 왔다갔다 할 때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나를 기준으로 본다면 한 글 당 글의 양이 꽤 길었다는 것과 글의 개수가 20개 가량 되었다는 것 정도겠다. 허나 같은 기준으로 써도 승인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다. Valuable cont..
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는 좀 됐다. 8kg정도 살이 부쩍 찐 후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이왕 찐 김에 운동도 하면서 건강하게 빼야지! 라고 다짐하던 나날들. 운동은 작심 삼일, 식단은 하지도 않은 체, 그래도 먹는 양을 조절해서 더디게더디게 뺐었다. 그러다 귀국할 때 쯤에는 약 이년동안 총 7키로가 감량되어 전에 몸무게를 '거의' 되찾았다. 사실 이제 더 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돌아왔다. 다만 집에서 못나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체지방이 증가'한 것이 체력을 악화시키는 문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단백질보충제 대신 닭가슴살을 먹었다. 끼니대신 닭가슴살을 먹으면 배가 급격히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단백질의 힘이란 위대하다. 하지만 닭가슴살 자체는 다른 체지방 감량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은지 약 육개월이 지났다. 처음 승인을 받았을 때 예상치 못한 승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어떻게 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초반에 열심히 애를 쓰고 지쳐서 11월, 12월에는 거의 관심을 끄고 살았다. *에드센스 승인 나는 호주에서 돌아와, 5월쯤부터 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은 꽤 많이 (약 1500자 이상) 쓴 편이었고 사진은 주로 하나만 올렸었다. 그렇게 15개쯤 됐을 때 부터 에드센스를 신청하기 시작했는데, 한 서너번 연속으로 떨어지자 시간을 좀 갖고 다시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9월 말, 아 시간이 좀 지났네? 하는 생각에 다시 신청한 것이 승인을 받았다. 처음에는 에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엄청 열심히 할 것 같..
어제 쓴다고 캡쳐해놓고 또 잊고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나와 같이 한국으로 귀국하려는 사람들이 가루다 항공의 편도를 예약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국경이 강화되면서 비행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문제는 본래 돈으로 환불해준다는 규정을 어기고 '바우처로 일괄 환불'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올해 6월까지 유효한 바우처는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국경으로 도저히 쓸래야 쓸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가루다 항공의 처사에 분노했다. 나도 포기하고 발리 여행이나 다녀올까했지만 여전히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래도 환불 안해준다고!?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니 다행히 환불 절차가 시작되었다는 공지가 있었다. 정말 내가 환불 받으려고 몇번이나 전화를 하며 내 국제전화 요금은 하늘을.....
얼마 전, 친구와 밥을 먹는데 불쑥 물어왔다. "너 다음주 토요일에 뭐하냐?" 특별한 일정이 없던 나는 조금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아무것도 안하지..? 하고 대답했다. 그 친구는 씨익 웃더니 말했다. "그러면 다음주 토요일 세시에 여기서 보자." ...? 왜? 하고 물으니 친구는 그냥 와 보면 알아. 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가능하면 책 한권을 읽어오라고 했다. 그 책은 '나의 미카엘'이라는 고전 소설이었다. 아.. 무슨 북클럽 같은거야? 하고 말하고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북클럽도 괜찮을 것 같아 알겠다고 대답했다. 나는 북클럽에 연이 많은 편인데,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북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적이 많았다. 북클럽. 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고상한가. 하지만 고상한 이름과는 다르게 꽤 재미있는 말이 오고가는 곳이..
최근 슬슬 프리랜서를 그만두고 이직을 알아볼까 싶어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서류전형에 합격했다며 다음 전형 안내가 함께 왔는데.. 'AI면접안내' 메일이 왔다. 응? AI면접? 한국에서 구직을 처음 하는 나로서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그럼 컴퓨터랑 면접을 보는건가? 그렇게 나는 검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의견은 분분했지만 대부분의 대답은 이랬다. '반응속도나 인상 변화 등을 체크하는 것 뿐 내용을 심사하지는 못한다.' 다만 나중에 회사 사람이 체크할 것을 대비해 대답은 제대로 하는게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용 또한 특별한 지식을 묻는게 아니라고 했다. 흠.. 그렇다면 인성 검사에 가까운 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튜토리얼을 해보았다. 튜토리얼은 jobflex에서 제공하고 있었다. 잡플렉스 | 당신의..
얼마전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연인들의 날이자 달달구리를 선물하는 날이 지나갔다. 언제나 사람들의 당을 충전하기 위해 참 재미있는 날도 다 만들었다. 보통 발렌타인 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선물을 주는 날이다. 다만, 한국에는 '화이트 데이'가 따로 있는 관계로 보통 발렌타인 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로 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주로 학창 시절에만 여자가 고백하는 날로 쓰인다고 한다. 성인이 되고서는 남자가 장미다발들고 가야하는 날이다. (여자로 태어난게 가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쨋든 나는 한국에 살고 있었고, 초콜렛을 줄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주며 말했다. 나는 사탕을 안좋아하니 나중에 주려거든 '초콜렛'으로 부탁해. 알고보..
정말 쓰려고쓰려고 마음먹고 마음먹고 마음먹어도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제야 쓰는 도요새 잉글리시 화상교사 후기. 사실 나는 학부모가 아니라 잘 몰랐지만 엄마들 사이에서는 특히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아주 유명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선 도요새는 구몬, 빨간팬과 같은 교원 그룹의 교육 시스템 중 하나다. 아이들은 패드로 영어학습을 스스로 진행하고 일주일동안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과 화상으로 만나 10분~20분간 교육을 받는다.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 공부하는 동안 아르바이트나 해볼까 하던 차에 지인에 추천으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지인의 말로는 일이 아주 쉽고 수입은 꽤 되는 편이라 아르바이트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몇 개월간 화상교사로 일해보고 쓰는 후기. 우선 그 쉽다는 일부터..
나는 메일도 우편물도 확인을 그리 잘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은 맥북과 연동되어 있는 아이클라우드 계정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 페이지에 빨간 느낌표가 떠 있는 걸 발견했다.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라는 아이콘 이었다.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한지 한 삼개월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제야 뜨다니. 수입이 늘었기 때문일까? 당시에는 받은 핀도 없고, 사실 지급을 받을 정도로 ($100 이상일 때 지급됨) 모이지도 않아서 방치했다. 그런다 얼마 뒤, 이런 우편물이 도착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런 우편물이 도착했다고 어머니께서 찍어서 보내주셨다. 이런걸 언제 받아봤더라. 아, 그래. 예전에 호주에서 구글맵에 회사 주소를 등록했을 때 비슷한 메일을 받았었다. 구글..
나는 어릴 때 부터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이 헐고는 했다. 좀 크고 나서는 워낙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서 그런지 좀 덜했지만, 어린 시절에는 특히 심해서 통증을 못이겨 병원에 가곤 했다. 병원에 가면 늘 그렇듯 이 빨간 '알보칠'이라는 걸로 염증을 지져주고는 했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발을 동동 구르던 기억이 있다. 한 중학교 들어갔을 즈음 이었나, 그 때부터는 약국에서 알보칠을 사서 염증이 생기면 직접 면봉으로 지지고는 했다. 호주에 가서는 알보칠을 구하지 못했고, 그냥 자연적으로 나을 때까지 두고 살았는데, 사실 어릴 때 만큼 심하지 않기도 했다. 그러다 한국에 돌아온지 거짐 일년만에 염증이 생겼다. 원인은 스트레스. 나는 차를 구입하고 약 2주동안 800키로 정도를 운전했다. 재택근무였기 때문..
한달 전 쯤인가 대한항공에서 투자 설명서를 받았다. 그리고 투자 설명서와 함께 유상증자 청약 신청서가 함께 교부 되었다.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던 부모님은 깜짝 놀라 나에게 '이게 뭐니?'하고 사진을 찍어 보내셨다. 그리고 얼마 후, 이런 문자가 도착했다. 유상증자 기준일은 1월 26일. 저 때까지 대한항공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유상청약이 가능한 것 같았다. 마침 나도 대한항공 주식을 적금처럼 가지고 있었고, 나에게도 투자 설명서가 교부된 것이다. 친절하게 신청 방법도 있었는데, 나는 한국 투자 어플리케이션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3월 4일까지 기다렸다가 오늘 신청을 했다. (사실 그냥 팔아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생각한 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아 거래하지 않았다. 그냥 가지고 있으련다.) 투자 기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