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어떤걸 먹어야 할까?

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는 좀 됐다. 

8kg정도 살이 부쩍 찐 후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이왕 찐 김에 운동도 하면서 건강하게 빼야지! 라고 다짐하던 나날들. 운동은 작심 삼일, 식단은 하지도 않은 체, 그래도 먹는 양을 조절해서 더디게더디게 뺐었다. 

 

그러다 귀국할 때 쯤에는 약 이년동안 총 7키로가 감량되어 전에 몸무게를 '거의' 되찾았다. 사실 이제 더 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돌아왔다. 다만 집에서 못나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체지방이 증가'한 것이 체력을 악화시키는 문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단백질보충제 대신 닭가슴살을 먹었다. 끼니대신 닭가슴살을 먹으면 배가 급격히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단백질의 힘이란 위대하다. 

 

하지만 닭가슴살 자체는 다른 체지방 감량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질린다. 

그래서 단백질 보충제를 먹기로했다. 그렇게 먹기 시작한 파이토 프로텐, 식물성 단백질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콜레스테롤, 지방 등의 함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100% 식물성이니까. 게다가 동물성은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로 이미 많이 섭취하고 있기에, 식물성 단백질을 먹기로 했다. 

 

사실 이 뉴트리파이토프로틴은 배우 이하늬가 미스코리아 준비 시절부터 꾸준히 먹어온 것으로 (본인의 방송에서 얘기함) 유명하다. 게다가 이 단백질을 만드는 회사는 Nutririte. 영양제를 만드는 회사 중, 유기농 농장, 원료 생산부터 연구, 최종 상품까지 모두 책임지고 만드는 '유일한 회사'로 유명하다.

 

실제로 유투브에 이 회사 혹은 이 단백질을 검색하면 여러가지 영상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 이 회사의 농장: www.youtube.com/watch?v=kvBDisq4U-A

 

2. 제품설명 부터: www.youtube.com/watch?v=hkS28og8PwQ

 

3. 우리 몸에 단백질이 필요한 이유까지:

www.youtube.com/watch?v=ybBnbKTBDa8

 

 

이밖에도. 한국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되었던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그렇게 구매한 단백질 보충제, 특징을 말하자면

 

 

1. 맛은 그냥 곡물 갈아놓은 맛. - 그나마 두유에 섞어 먹으면 맛있다. 딸기맛이나 녹차맛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기본이 제일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맛이 가미되지 않은 일반 프로틴을 주문했다.

 

2. 가루 입자가 매우 곱다 - 너무 부들부들해서 깜짝 놀랐다. 덕분에 쉐이커에 넣고 섞으면 잘 섞인다.

 

3. 생각보다 오래 먹는다. - 단백질 보충제를 하루 2회 꼬박꼬박 챙겨먹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하루에 한번 먹고 있는 나는 한통으로 거의 2-3달을 먹고 있다. (매번 챙겨먹으면 한달치라고 들었다.)

 

플필을 찍을 때 까지 열심히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