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Diary

구글 애드센스 광고비 지급을 위한 핀(PIN) 입력하기 본문

Daily Life/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광고비 지급을 위한 핀(PIN) 입력하기

Lamore 2021. 3. 8. 22:42
반응형

 

 

나는 메일도 우편물도 확인을 그리 잘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은 맥북과 연동되어 있는 아이클라우드 계정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 페이지에 빨간 느낌표가 떠 있는 걸 발견했다.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라는 아이콘 이었다.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한지 한 삼개월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제야 뜨다니. 수입이 늘었기 때문일까? 

 

당시에는 받은 핀도 없고, 사실 지급을 받을 정도로 ($100 이상일 때 지급됨) 모이지도 않아서 방치했다. 그런다 얼마 뒤, 이런 우편물이 도착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런 우편물이 도착했다고 어머니께서 찍어서 보내주셨다. 이런걸 언제 받아봤더라. 아, 그래. 예전에 호주에서 구글맵에 회사 주소를 등록했을 때 비슷한 메일을 받았었다. 

 

구글은 늘 이렇게 직접 우편을 보내 주소를 확인한다. 원시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나는 본가에 갈 일이 있어 그 때 수령할 요량으로 그냥 두었다. 그리고 까먹었다. 

 

그러다 얼마 전, 이런 메일을 다시 받았다.

 

 

이미 발신한지 3주가 되었는데 내가 핀을 입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재발급을 신청하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우편물 안에 있는 내용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어머니께 부탁드렸다. 그리고 저 PIN 입력을 눌러 들어가 핀을 입력했다. 

 

 

 

흠. 이제와서 핀을 확인하는건 요즘 나의 수입이 늘고 있기 때문일까?

'지급에 한층 가까워 졌습니다!'라는 문구를 보니 괜히 기분이 좋다. 

 

 

 

구글 에드센스 수입의 가장 큰 적은 나의 게으름이다. 아무리 부수입이라지만 너무 게으르다. 더 꾸준히 써야겠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