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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주말 오전에는 늘 카페에 앉아 글을 쓴다. 오늘도 Melbourne Coffee House에 좋아하는 과자, '빨미까레'를 찾아 차를 몰았다. 그러다 옆에 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달콤한 하루' 게다가 '달'을 달 모양으로 표현한 저 깜찍함에 한번 방문할 마음이 생겼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름, 어디서 봤더라. 주차를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카롱'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 마카롱 집이군. 주차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사실 이곳은 아직 유동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 길가 어디든 주차가 가능했다. 음,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은 아니었다. 색색깔의 '뚱카롱'을 만드는 곳인 듯 했는데, 뒤쪽 하얀 벽 뒤에는 작은 주방이 있었다. 마카롱은 직접 만드는 듯 했다. 한국식 뚱카롱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
오늘은 벌써 몇 달 전에 다녀온 프랑스 과자 가게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사실 이곳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마카롱과 밀푀유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 저의 달달구리 사랑은 달달구리의 천국이었던 멜버른에서부터 시작되었죠. 멜버른에서 가장 맛있는 마카롱 집도 언젠가 포스팅 하면 좋겠어요. 하지만 오늘은 한국에서 만났던 마카롱 중 가장 맛있는 마카롱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바로 '카페 마얘'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마카롱 입니다. 사실 이곳은 디자인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맛으로도 유명해서 도착하고 약 30분정도를 기다려야 했어요. 대기가 2-3팀이나 있었답니다. 토요일이라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아마 평일에 갔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발렛 파킹을 해주는데 비용은 삼천원 이..
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줄곧 봄이었는데 갑자기 여름이 확 다가온 느낌이다. 차로 이동하는 데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이렇게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참 곤란할 것 같다. 창문을 열자니 벌레와 미세먼지가 걱정이고, 에어컨을 틀자니 자꾸 눈이 건조해져 금세 피로해진다. 운전할 때는 안경을 껴야 하나? 사실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고 왔다. 생전 처음보는 신점이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크게 무섭지 않았고 궁금한 것도 다 물어보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왔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 생전 처음보는 '신점' 후기 (feat. 궁금한건 다 물어보세요!)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고 왔어요!사실 사주나 타로점 같은걸 좋아해서 이십대 초반에는 종... blog.naver.com 그리고 돌아..
사실 오늘은 집에 먹을게 없었다. 그래서 집 밑에 있는 '마싯따'라는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계란샐러드 샌드위치를 사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문을 열지 않았다. 이 '마싯따'라는 집은 테이커웨이 샌드위치 집이다. 그런데 평일 점심에 문을 열지 않다니! 이 무슨 일인가. 사실 내가 사는 곳은 주변에 혼자 갈 만한 밥집이 많지 않다. 가까운 곳에 국밥집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나는 혼자서 차를 끌고 나가서 밥을 먹을 만큼 밥에 의욕이 없는 사람이다. 결국 문을 닫은 샌드위치 집 옆에 있는 자주 가는 '#커피맛집'을 방문했다. always consistent, 늘한결같은 맛있는커피 집이다. 이곳은 내가 안산에서 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오픈했다. 처음 오픈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사장님이 열심히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