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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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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남양주 나들이 주 목적지는 바로 이 카페였다. 무려 10년 전,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있던 한옥카페 불륜의 성지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그 맛과 분위기로 여전히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아주 유명한 조안면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휴게소를 들렸다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카페에 일찍 도착했다. '라면은 먹지 말껄'이라는 후회를 하며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넓은 마당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카페 자체도 굉장히 넓은 편이고, 주차 공간도 아주 많다. 다만 인기가 워낙 많아 주말에는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요즘 나는 운전하면서 보험료 할인을 위해 티맵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티맵에는 '주차 가능' 표시가 있어 좋은 것 같다. 비록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고고한 한옥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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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딱 24시간 블로그를 안했더니 꽤 오랬동안 쉰 듯한 기분이 든다. 남양주시에 있는 본가에서 나와 산지 어언.. 몇 년일까. 하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았었다. 그 영향으로 재난 지원금은 항상 '경기도' 혹은 '남양주시'에서 발급되는데, 몇개월전에 받은 재난지원금 10만원은 '남양주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한동안 남양주시에 갈 일이 없었던, 혹은 가도 재난 지원금을 쓸 일이 없었던 나는 재난 지원금을 쓰지 못한 채로 삼개월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러던 도중 한 문자를 받았다. "재난 지원금은 지급 후 3개월 뒤에 만료됩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온 그 글을 보고 나는 생각했다. 어.. 이러다가 재난지원금이 그냥 사라지겠는걸?현금처럼 쓸 수 있는 재난지원금이 계속 그 자리에 있을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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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에는 늘 카페에 앉아 글을 쓴다. 오늘도 Melbourne Coffee House에 좋아하는 과자, '빨미까레'를 찾아 차를 몰았다. 그러다 옆에 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달콤한 하루' 게다가 '달'을 달 모양으로 표현한 저 깜찍함에 한번 방문할 마음이 생겼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름, 어디서 봤더라. 주차를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카롱'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 마카롱 집이군. 주차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사실 이곳은 아직 유동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 길가 어디든 주차가 가능했다. 음,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은 아니었다. 색색깔의 '뚱카롱'을 만드는 곳인 듯 했는데, 뒤쪽 하얀 벽 뒤에는 작은 주방이 있었다. 마카롱은 직접 만드는 듯 했다. 한국식 뚱카롱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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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벌써 몇 달 전에 다녀온 프랑스 과자 가게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사실 이곳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마카롱과 밀푀유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 저의 달달구리 사랑은 달달구리의 천국이었던 멜버른에서부터 시작되었죠. 멜버른에서 가장 맛있는 마카롱 집도 언젠가 포스팅 하면 좋겠어요. 하지만 오늘은 한국에서 만났던 마카롱 중 가장 맛있는 마카롱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바로 '카페 마얘'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마카롱 입니다. 사실 이곳은 디자인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맛으로도 유명해서 도착하고 약 30분정도를 기다려야 했어요. 대기가 2-3팀이나 있었답니다. 토요일이라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아마 평일에 갔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발렛 파킹을 해주는데 비용은 삼천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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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줄곧 봄이었는데 갑자기 여름이 확 다가온 느낌이다. 차로 이동하는 데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이렇게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참 곤란할 것 같다. 창문을 열자니 벌레와 미세먼지가 걱정이고, 에어컨을 틀자니 자꾸 눈이 건조해져 금세 피로해진다. 운전할 때는 안경을 껴야 하나? 사실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고 왔다. 생전 처음보는 신점이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크게 무섭지 않았고 궁금한 것도 다 물어보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왔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 생전 처음보는 '신점' 후기 (feat. 궁금한건 다 물어보세요!)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고 왔어요!사실 사주나 타로점 같은걸 좋아해서 이십대 초반에는 종... blog.naver.com 그리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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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웹툰에 푹 빠졌다. 최근에 웹 소설을 바탕으로 한 웹툰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나같이 유치한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정주행한 웹툰도 그랬다. ' #마녀와용의신혼일기 ' 거의 어릴 때 보던 순정 만화책 같은 이름이다. 이런걸 누가 보겠어? 하지만 저 많은 관심이 보이는가. 그렇다. 원래 만화란 유치할 수록 재밌는 법이다. 특히 '마녀'나 '용'같은 상상속에 존재라면 더욱 그렇다. 존재할 수 없는 일이니만큼 사람들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실제로 있는 일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사실은 그렇지 않다.' '#웹툰 이니 가능하다' '현실 반영' 등등 여러 말이 떠돌 수 있지만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이런 상상의 컨셉은 그저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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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집에 먹을게 없었다. 그래서 집 밑에 있는 '마싯따'라는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계란샐러드 샌드위치를 사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문을 열지 않았다. 이 '마싯따'라는 집은 테이커웨이 샌드위치 집이다. 그런데 평일 점심에 문을 열지 않다니! 이 무슨 일인가. 사실 내가 사는 곳은 주변에 혼자 갈 만한 밥집이 많지 않다. 가까운 곳에 국밥집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나는 혼자서 차를 끌고 나가서 밥을 먹을 만큼 밥에 의욕이 없는 사람이다. 결국 문을 닫은 샌드위치 집 옆에 있는 자주 가는 '#커피맛집'을 방문했다. always consistent, 늘한결같은 맛있는커피 집이다. 이곳은 내가 안산에서 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오픈했다. 처음 오픈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사장님이 열심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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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어떤 플랫폼으로 시작해야 하는가?'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을 쓰는 것 뿐 아니라 꾸미고 가꾸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 만큼 처음부터 목적에 맞는 플랫폼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블로그를 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소통을 위해서 2. 수익을 위해서 한국에서 하는 가장 대표적인 블로그는 두 가지다. 1. 티스토리 : 가장 많이 선호하는 블로그이자, 수익 창출 목적으로 시작하기에 적합한 블로그 2. 네이버 : 가장 검색률이 높은 블로그. 많이 사용하는 많큼 상위 노출이 많은 곳이다. 흔히 말하는 '파워 블로거'가 가장 많은 곳. 리뷰의 천국이라 하겠다. 혹시 다른 블로그 플랫폼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뜯어말리고 싶다. 적어도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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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정말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이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 받고도 한동안 간간히 글만 쓰며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11월, 12월에는 거의 활동을 못했고, 새해가 시작되면서 꾸준히 글을 쓰리라...! 다짐한 정도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블로그 수익이 증가해서 한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블로그가 다달이 약간의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역시 글의 양이 늘어서 수입이 늘기 시작한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키워드 찾기'를 해보기로 했다. 유입량이 증가하는 키워드, '돈이 되는 키워드'라 하겠다. 그 중에 나는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키워드 마스터'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우선 키워드마스터 홈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 whereispost.co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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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광고를 시작한지 육개월 정도 지났다. 맨 처음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몇 달 뒤, 티스토리가 카카오 계정으로 바뀌면서 '수익 관리' 섹션이 생기고 '애드핏' 광고를 손쉽게 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기준 : 가장 애매하다. 이렇다 할 승인 기준이 없다. 어떤 사람은 글 몇개만으로 승인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몇십개의 글을 써도 승인이 되지 않는다. 트레픽 양도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는 하루 방문자 20~40명을 왔다갔다 할 때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나를 기준으로 본다면 한 글 당 글의 양이 꽤 길었다는 것과 글의 개수가 20개 가량 되었다는 것 정도겠다. 허나 같은 기준으로 써도 승인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다. Valuable c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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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는 좀 됐다. 8kg정도 살이 부쩍 찐 후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이왕 찐 김에 운동도 하면서 건강하게 빼야지! 라고 다짐하던 나날들. 운동은 작심 삼일, 식단은 하지도 않은 체, 그래도 먹는 양을 조절해서 더디게더디게 뺐었다. 그러다 귀국할 때 쯤에는 약 이년동안 총 7키로가 감량되어 전에 몸무게를 '거의' 되찾았다. 사실 이제 더 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돌아왔다. 다만 집에서 못나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체지방이 증가'한 것이 체력을 악화시키는 문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단백질보충제 대신 닭가슴살을 먹었다. 끼니대신 닭가슴살을 먹으면 배가 급격히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단백질의 힘이란 위대하다. 하지만 닭가슴살 자체는 다른 체지방 감량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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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은지 약 육개월이 지났다. 처음 승인을 받았을 때 예상치 못한 승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어떻게 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초반에 열심히 애를 쓰고 지쳐서 11월, 12월에는 거의 관심을 끄고 살았다. *에드센스 승인 나는 호주에서 돌아와, 5월쯤부터 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은 꽤 많이 (약 1500자 이상) 쓴 편이었고 사진은 주로 하나만 올렸었다. 그렇게 15개쯤 됐을 때 부터 에드센스를 신청하기 시작했는데, 한 서너번 연속으로 떨어지자 시간을 좀 갖고 다시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9월 말, 아 시간이 좀 지났네? 하는 생각에 다시 신청한 것이 승인을 받았다. 처음에는 에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엄청 열심히 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