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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회사에서 일하며 공부하며 일하는 느낌. 일하기 위해 공부하고 공부하기 위해 일하는 무한 반복의 굴레. 한번 습관이 되면 고치기 힘들다. 여자저차해서 벌써 4회차. 다 하고 나면 요점 정리 남겨야지. 서비스경험 디자인 : 서비스 중심 시대가 도래했지만 한국인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한국의 산업과 환경조건을 돌아보았을 때, 한국은 서비스 중심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①그러면 서비스란 무엇인가? : 서비스는 무형의 행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성 ①무형성: 실체가 없고 생각이 제한됨. 특성 ②이질성: 서비스는 같아도 가치는 천차만별이 된다. 특성 ③불가분성: 생산과 사용이 분리되지 않는다. 특성 ④소멸성: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 한시적이다. ②디자인의 특성 : 디자인은 사용될 인공..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 시작하니 템플렛을 만들어 둔 것도 잊고 있었다. 비록 목차를 달만큼은 아직 열정이 올라오지 않지만(귀찮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이왕 만들어 놓은 템플렛은 써서 포스팅을 해보자. 아무튼 여자저차해서 벌써 3차시. 무려 17차시나 있는 이 법정교육은 한달동안 출근일 기준으로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들어야 끝낼 수 있는 수준이다. 한가할 때 많이 들어놔야지. 사람들이 열광하는 기업들 ①고객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을 체계화 ②고객 경험을 이해 ⇒ '총체적 경험'을 고안 : 재구매 의사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추천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내부가 아닌 외부를 지향하는 고객 경험 (각 부서의 개별 시각으로 바라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기업의 60~70%가 위험 단계에 ..
아직 연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많아 비교적 한가한 지금은 강의를 듣기에 아주 적절하다. 비록 새해 맞이 다이어트(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함께하고 있을)를 시작하여 이미 소화되어버린 샐러드는 양이 너무 적었다고 생각하며 듣는 강의지만, 이 강의는 꽤 유익하다. 01. 탁월한 고객서비스의 공식 "고객의 신념"은 유형화의 중요한 요소다. 단순한 분류가 아닌 정서적인 이해를 뜻한다. 가장 잘못된 믿음 중 하나가 인구 사회학적 특징으로 고객을 유형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인종, 같은 계층의 사람이라도 그 취향이나 신념이 다르다. 사회학적 특징이 아닌, 그들의 취향을 봐야한다. 또 다른 잘못된 믿음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초 경쟁 사회에서는 단순한 충족을 넘어 그 이상을 실현해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그간 마감에 쫓기던 일이 작년을 기점으로 드디어 종료되어(감격 ㅠㅠ) 그간 방치해 두었던 블로그에 꾸준한 포스팅을 올해 개인 목표 중 하나로 잡았다. 올해에는 부디 주 일 회의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벌여놓은 일이 많아 도저히 블로그를 개인사만으로 채울 수 없어, 회사에서 교육받는 내용을 추가해 보려한다. 워낙 연수가 많은 편이지만, 이번 포스팅은 아마도 모든 국내 기업이 들어야하는(?) 법정 의무 교육에 해당하는 '초연결시대, 고객경험을 디자인하라'라는 강의의 포스팅이다. 무려 17차시까지 존재하는(1차시 당 30분가량) 강의다. 물론 바쁜 회사 사정을 고려하여 족보가 주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이왕 듣는거 내용을 숙지해야하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좋은 포스팅거리) ..
사실 요새 너무너무 심심하다. 아니, 할 일은 많은데 재밌는 일이 없어 무료하다. 그 와중 그나마 재밌는 게 컴퓨터로하는 필기노트. 대학생 시절에도 아이패드나 탭은 있었지만 그때는 지금만큼 종이를 대신할 수 없었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들은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이패드도 윈도우도 뛰어난 펜 감도를 자랑하며 마치 종이에 필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자연스러운 필기가 된다. 게다가 색도 이것저것 바꿔가며 원하는대로 필기할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다. 그 와중 맥에서 윈도우 갈아탄 나는 굿노트를 대신할 소프트웨어를 찾다가, 결국 안착한 곳이 '파워포인트'였다. 원노트를 제일 먼저 썼지만 많은 오류... 나아지지 않는 오류..(한글 먹고.. 렉걸리고.. 펜썼다 타자쳤다 하면 호환 바로 안되고..) 로 인해 다른..
일본회사에 일하면 간혹, 첫 날 '입사 전체 메일' 같은 것을 보내게 된다. 이미 일본 회사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다면 몇 번 전례를 봤을 거라 생각하므로 전혀 문제되지 않겠지만, 처음 일본 회사에 취직해 일본어에 대한 자신도 없는 상태라면 적지않게 당황하게 된다. 회사의 모두가 보게 될 입사 메일. 사실 나 또한 입사 메일을 보내기 전, 참고가 될까싶어 검색해봤지만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는 전혀 쓸만한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 '내용'을 써주기는 하지만 '한국어'로 써져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일본어로 된 입사 메일 예시'를 공유하고자 한다. 더 많은 예시를 보고 싶다면, 야후나 구글에 일본어로 검색하면 나온다. 우선 타이틀, 메일의 제목부터 찾아보자. 入社ご挨拶申し上げます。..
안녕하세요, Lamore입니다 :)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 서면! 달맞이길! 이 유명하죠. 하지만 바다도 한두번이지 계속 같은 곳을 갈 수는 없습니다. 사실 송정도 해운대도 광안리도 다 같은 해수욕장.. 개인적으로 해운대에대한 기억이 가장 좋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든 해수욕장은 다 비슷한 느낌이 되었어요. 그러다 바다 말고 갈만한 곳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가게된 곳 중 하나가 바로 '고우니 생태길' 입니다. 맵에 고우니 생태길이라고 치면 바로 나올정도로 꽤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 개인적으로 낮에 갈대밭도 좋지만 저녁에 반짝이는 다리가 더 예쁜 것 같아요. 노을 입니다.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드디어 해가 졌습..
안녕하세요, Lamore입니다. 최근 반년간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통에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한가지 일을 정리하고 평범하고 여유로운 회사원이 되었습니다. (만세!) 그러던 와중,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스카이에어포트서비스 관련 글에 질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종종 달리는 질문은 2차 면접과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아직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저의 소소한 경험담을 조금 더 적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서류와 1차면접 관련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항공사 취업, 어떻게 준비할까? 기존에 항공관광서비스직을 준비하던 사람들에게 코로나는 큰 복병이었을 것이다. 이 와중에 채용을 한다는 것도, 그 채용에 지원했다 면접까지 보게 ..
한동안 전혀, 정말 조금도 블로그를 돌볼 여유가 없었다. 이직을 한 데다, 기존에 하던 일까지 병행하는 바람에 투잡을 하면서 쓰던 글은 계속 써야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저번주까지 마감이 있었던 탓에 줄곧 쉬는 시간에는 글을 쓰고 집에 돌아오면 못다한 일을 했다.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면 밤 10시. 아침 출근을 위해 다시 잠에 들어야하는 나는 피곤함과 바쁜 일정을 핑계삼아 차일피일 블로그 포스팅을 미루어왔던 것이다. 그러다 어제, 드디어 마감이 하나 끝났다. 그리고 그간 나의 많은 여가 시간을 차지하던 (내 인생을 야금야금 갉아먹던) 핸드폰 게임 하나를 삭제한 덕에 글을 쓸 시간이 생겼다. 생각해보면 게임을 한판 하는데 '잠깐 쉬어야지!'하고 시작하지만 한판에 30분.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할 수 있..
오늘은 점심에 잠깐 커피를 사러 나가느라 늦게 글을 쓴다. 꾸준히 쓰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사실 외국계든 해외 영업이든 영어를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는다. 시차가 심하기 때문에 통화를 할 일이 거의 없다. 반나절 정도 차이가 나서 보통 이메일로 용건을 주고받게 되는데, 호주에서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많이 쓰는 내용을 기반으로 혹시 이메일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보고자 한다. 목차 인사, 기본 형식,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영어는 한국어나 일본어만큼 '비지니스 언어'가 확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격식을 갖추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회사나 사람들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만 보통 공식적인 메일이나 노티스를 전하는 경우에는 'Dear ~' 를 많이쓰고, 거래처 한 사람이나 협력체에 ..
평일에 너무 바빠서 주말에는 한가할거라 생가했던 건 역시 착각이었다. 결국 점심시간밖에 쓸 시간이 없으니, 이 시간을 이용해서 일주일에 3-4번이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다.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내가 받았던 다양한 질문들과 내가 했던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답변 예시를 공유하려고 한다. 면접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직까지, 정말 아직까지도 영어를 잘 한다는 건 꽤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영어점수를 가지고 있지만 면접 당시 갑작스런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답을 들어보면 아직도 회화는 많이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면접에서 받는 질문 중에, '실무에서 영어로 이메일과 통화를 했었는지'를 물어본다. 사실 나도 현지에서 초반에 업무 전화를 받거나 이메일을 쓸 때는 불안해서 몇 ..
오늘은 점심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해외 직구 사이트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환불 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발단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온 한통의 연락으로 시작됐다. 지인은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사기 당한 것 같다' 고 하며, 말이 안통하니 연락해서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뭐 그리 어려운 일이랴, 나는 사이트를 묻고 우선 검색을 통해 이 사이트가 정상적인 사이트인지를 먼저 확인했다. 그리고 최근 꽤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직구 사이트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환불 신청을 위해 지인의 메일을 확인해 보니, 왜 나에게 연락을 했는지 알만했다. 환불 신청은 영어로 해야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단순변심으로 반품을 할 경우, 대부분은 구매자 쪽에서 택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