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된다면 찾아볼 연간 베스트셀러 (비문학 편)

 

 

언젠가 말한 적이 있지만 나는 교보문고에서 책을 주문하는 편이다. 한국에 있는 모든 책은 대부분 이곳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야에 다양한 책을 보유한 서점. 내 꿈이 서점을 만드는 사람이었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해 서울에 나가지 않아도 쉽게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서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디피에 따라 자연스럽게 '베스트 셀러'에 눈이 간다. 잘 나가는 책을 더 팔기 위해 진열해 놓는 것은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덕분에 다른 책들은 더욱 눈에 띌 기회가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그 실정은 인터넷도 마찬가지. 하지만 베스트셀러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읽고, 추천하고, 다시 읽히는 그런 책들.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이런 책들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번에 교보문고에서는 작년, 2020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0권을 모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보다 10%는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읽을 만한 책을 찾고 있다면 리스트를 보고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토익 보카 같은 전혀 다른 목적의 책도 섞여있으니 꼭 목록을 확인하고 한권한권 책을 골라야한다.

 

오늘은 그 베스트셀러 중에서 몇가지를 꼽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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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해빙 (The Having)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책 중 가장 유명한 책이 아닐까 한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명상' 같은 것이 아니다. 

 

이 글의 저자 '이서윤'은 많은 기업가들이 위기의 순간에 자문을 구하는 소녀(지금은 소녀가 아니지만)였다. 7살부터 할머니의 뜻대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운명학을 공부해 외길로 쭉 연구를 거듭해온 저자. 그녀에게 자문을 구하는 수 많은 사례를 연구하여 누구나 '감정을 이용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집대성한 책이다.

 

이 이야기는 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성공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과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필자는 주변에 이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서점에서 보기도 전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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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의 속성

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면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꼽힌 책이다. 사실 나는 최근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런 류의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의 추천과 '이 책으로 독서 토론을 하고 싶다'는 권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돈을 '인격체'처럼 생각한다는 데에 있다. 가두면 도망가고 너무 풀어놓으면 어느 순간 손이 닿지 않을 수도 있는 인격체. 그렇기에 단순히 돈 버는 법이 아니라 '괜찮은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종잣돈'을 모아 부자가 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법'으로 알려준다는 데에 그 요점이 있다.

 

지금 자금을 모으로 불리는 데에 최대에 관심사가 있다면 읽어봐야 할 필독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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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하버드 상위 1%의 비밀' 과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이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이런걸 보면 요즘은 모두 자산을 늘리고 돈을 버는 것에 한껏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은 '자본주의 세대'가 도래하는 시대라고 했던가. 과연 한국이 더욱 말 그대로의 '자본주의'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 이벤트 중인 책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벤트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책읽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20년 연간 종합베스트셀러 10위 도서 세트 : 더 해빙 외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