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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만들기, 66일의 도전

Lamore 2021. 3.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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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라기에는 많이 늦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맞아 습관 만들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람이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66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70일의 도전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사실 스터디에도 많이 쓰이는 밴드나 오픈 채팅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습관 챌린지도 그랬다.

 

사실 나도 스터디 라는 것이 궁금해 (대학생활을 외국에서 보내면 따로 '스터디'라고 부를 만한 곳에 참여하지 않게 된다.) 몇 번 스터디를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모르는 사람이랑 하는 오픈 채팅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뭐랄까.. 스터디의 중요성은 약간의 강제성과 의무성을 띈다는 데에 있는데, 실제로 모르는 사람들이고 사실 인증을 하는 것 외에는 연락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보니 한번씩 빠지기 시작하면 부담없이 이탈해버린다. 

 

 

이 66일의 도전, 어디서 나온 이야기일까?

나는 새해를 맞아 바람불고 있는 이 습관 챌린지가 대체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보니,

www.youtube.com/watch?v=xiE2wL9hS2w

 

바로 이분이었다. 

 

공신닷컴의 대표, '강성태 66일 공부법'의 저자. 라고 소개되어있다. 요즘 학교에서 66일 챌린지를 시키면서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한다. 책도 한번 찾아보자.

 

 

 

이 책이다.

 

하지만 역시 세바시를 보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나 싶다. 사실 이 공부법, 습관 만들기는 아이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나온 것이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습관이라는 건 간단하다, 매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베여 습관이 된다. 하지만 '막연하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돼!' 이렇게 하면 아무도 시작하지 못한다. 한 영국에 연구소에 연구 결과, 그 습관을 만드는 데에 '66일이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66일을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습관을 만드는 팁'을 소개한다.

 

1. 습관 달력을 써라.

1일부터 66일까지 있는 습관 달력이다.

: 이 습관 달력 대신 스터디나 오픈 채팅으로 인증을 하는 식이다.

 

2. 아주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라. 

그렇게 빼곡하게 적어서 시작하면 게임의 레벨을 올리듯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을 집중하는 이유와 비교하여 설명했는데, 레벨이 올라가고 아이템을 얻어가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의 조건 중 빠지지 않는 부분은, 인간은 내가 어떤 부분이든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면 행복해진다고 한다. 

 

3. 보이게 만들고, 보상을 걸어라. 

여기서는 '냉장고'에 습관 달력을 붙였다고 한다. 냉장고는 온 가족이 열어보는 곳. 모두가 내가 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보상'을 거는데, 이 보상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100% 환불제도'다. 

 

*개인적으로 이 환불제도를 이용해 본 적이 좀 있는데, 이건 정말 '필요하다'는 필요성과 의무감이 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나는 출석만으로 환불을 하는건 전혀.. 완수하지 못했다. 

 

 

 

무슨 습관에 도전할까?

 

나는 이번에 작은 것 하나, '단백질 섭취'와 '글쓰기'로 정했다. 요즘 글을 안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했다. '일어나자마자 글쓰기' 다. 그냥 아직 자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어나자마자 글을 써야겠다. 그렇게 생각한다.

 

www.youtube.com/watch?v=Y7nS4M3ikf8

좀 더 자세한 습관 챌린지에 방법은 (무려 1시간 짜리) 여기에서 소개했다.

 

정말 습관이 되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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