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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사실 나 역시도 한 때 열심히 찾았고, Phonics를 가르치며 나 역시 영어의 스위치를 켜기 위해 참고하는 영상이 있다. 사실 외국에 오래 나가 있어도 한 번 굳혀진 발음은 잘 고쳐지지 않는다. 영어는 꽤 많이 '발음'과 '강세'에 좌우되는 언어다. 예를 들어 bold 와 bored는 외국에 나가면 쉽게 놀림 당하기 좋은 발음이기도 하다. 나 지루해! 라고 말하려다 대머리가 될 수도 있다. 나도 유학시절 TOEFL이나 IELTS를 준비하며 참 많이 했던 질문, '어떤 걸 보면서 연습해야 하나요?'. 당시에는 찾지 못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좀 느낌을 얻어갔지만, 지금은 좋은 영상이 참 많이 올라와있다. 내가 추천하는 영어발음 연습하기 좋은 영상은 두가지다. 둘 다 발음에 대한 컨텐츠를 많이 다루기도 하..
구독을 해지하며 나같이 25만원의 충격을 받을 사람들을 위해 후기를 꼭 적어야지! 다짐하고 잊혀졌다. 그러다 어제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던 중, 스크린 샷으로 찍어 두었던 걸 발견했다. 아 맞다. 이거 쓰려고 했었지. 그제야 생각이 나 할 일 없는 아침에 구독 해지 방법과 후기를 써본다. 우선 내가 썼던 프로그램은 Illustrator였다. 처음에 체험판을 등록하고 때맞춰 '해지'를 하려 했지만 '두 달 동안 무료로 써 보고 결정하는거 어때!?' 라는 속삭임에 넘어가 결정했다. 여기서 내가 착각한 부분은 두 달 동안 써보고 아니면 해지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두 달 동안 무료고 그 다음부터는 돈을 내야하는 '구독 계약'이었던 것이다. 나는 이걸 무료 체험 마지막 날 알았다. 갑자기 위약금으로 25만..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10월이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10월 8일에 만료된 비자를 가지고 이제야 연금 환급을 신청했다. 우선 나는 이미 한번 COVID-19관련해서 그 당시에 있던 모든 잔고를 탈탈 털어 받았기 때문에 금액은 별로 많지 않았다. 약 80만원 정도? 그래도 80만원이 어디냐! 는 생각에 연금 계좌에 로그인을 하려 하였으나.. 'The account is unactivated.' 라는 문구와 함께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기에 바로 연금회사에 이메일을 보냈다. 이미 3개월 전에 연금을 신청할 때도 한번 Unactivate가 되어있던 터라 조금 짜증을 내며 (알고보니 내 잘못.. 미안합니다) 메일을 보냈다. 기존에 받았던 답에 Reply형식으로 보내는 터라 별..
최근에 갑자기 바빠져서 블로그 활동을 많이 못하고 있다. 그 와중 지인의 추천으로 지인과 함께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에 청약을 신청했다. 사실 복잡했으면 안했을 탠데, 신청 방법이 너무 간단하고 신청 서류도 간단해서 그냥 하기로 했다. 신청 방법은 여기를 참고! (신청 방법을 따로 적어야하나 생각했는데 지인이 신청 후기를 올려놨었다.) thesecondsister.tistory.com/36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청약 신청했어요 ! (feat. 이미지 크기 조정)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청약이 오늘 오후 8시에 마감 될 예정입니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청약의 좋은 점은 아래 한 다섯 가지인데요, 1. 추첨제 2. 지역 제한 없음 3. 청약통장 필요 없음 thesecondsister.tistory.com 위..
최근 많은 일이 있었다. 일주일만 공부하기로 마음 먹고 공부한지 하루만에 이틀 뒤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를 들었다. 한참 나중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했기에 아무 준비도 하고 있지 않았었다. 그래서 정보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리저리 검색했다. 지상직 승무원도 머리를 따로 하고 가야 하나? 그런 것들을 검색했다. 다행히 나는 단발머리였고, 그냥 고데기만 하고 갔다. 단발머리 만세. 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면접을 다녀오니 하루가 지났고, 면접을 준비하느라 버둥버둥 그나마 기출문제를 2회분 정도 풀었지만 그뿐이었다. 그리고 이틀 뒤, 영락없이 시험이 찾아왔다. 하필 또 시험을 두개나 신청해놔서 시험이 끝나니 저녁. 집에와서는 글을 썼다. 자정까지 하나를 더 올려야하니, 쓰고 다시쓰고, 고치고, 그렇게 두시간을 ..
예시를 바로 올리고자 했지만 다른 일들로 미루다 보니 며칠이 지났다. 원래 서류라는게 '형식'이 중요하다 보니, 예시를 보고 하지 않으면 다소 불안한게 사실이다. 나는 일본인 친구의 이력서를 참고하여 만들었지만, 걔중에는 형식이 달라 따로 찾아야 했던 것도 있었다. 내가 받은 일본이력서 양식은 저번에도 봤듯이 이런 형식이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 부분이 따로 있었다. 보통 이력서는 자기소개서 부분이 같이 있다. 이렇게까지 자세히 나의 개인정보를 묻지 않는다. *단 사진은 대부분 들어간다. 위의 정보는 모두 예시로 적었다. 전에 어떤 정보가 들어가는지 올렸지만, 그걸 알아도 '이런 식으로 쓰는게 맞는걸까?'하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혹시 각 칸에 무엇을 싸야하는지 헷갈린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일본어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첨부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면접 일정을 알리는 연락이 도착했다. 나는 그동안 일본 현지 지상직이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봤다. 삼교대가 있을 수도 있지만 비교적 근무하기가 수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서류업무가 많고 입사초기의 교육을 모두 일본어로 받는 탓에 한자를 잘 모르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할 수 있을까? 하려면 한자를 쓰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 보였다. 교육 내용을 빈칸 채우기로 시험을 봐야 한다는 내용이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 중 또 다른 면접처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승무원 면접일정이 잡혔다. 화상면접이니, 우선 면접을 보고 생각하기로 했다. 일본어로 이력서를 써서 보내라는 연락을 받고 혹..
기존에 항공관광서비스직을 준비하던 사람들에게 코로나는 큰 복병이었을 것이다. 이 와중에 채용을 한다는 것도, 그 채용에 지원했다 면접까지 보게 된 것도 신기하지만 오늘은 일본 항공사에 면접을 보게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내가 지원한 회사는 스카이에어포트서비스 였다. 호주에서 잠깐 함께 일했던 동료 중, 한국에 들어와 있던 분이 계셨는데 일을 구하고 있다고 하자 마침 공고를 봤다며 사람인 링크를 보내주었다. 그 링크에서는 기내승무원과 지상직 승무원을 모두 구하고 있었다. 기내승무원에 지원 조건은 JLPT 1급 이었고, 지상직은 JLPT2급 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그 중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JPT는 목록에 없었지만, 가지고 있는 일본어 자격증이 JPT와 OPic 뿐이라 지상직 승무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