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Diary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사기전에 꼭 확인하자. 본문

Daily Life/해외 생활기 =)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사기전에 꼭 확인하자.

Lamore 2020. 11. 12. 12:36
반응형

 

모니터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샀다. 

내가하는 일의 특성상 모니터를 많이 보는 일이라, 모니터에 부착할 차단 필름을 구입했다. 내가 산 곳은 주식회사 페스트세븐. 구성품은 모니터 차단 필름 + 부착 스티커2개 + 모니터를 닦을 티슈(?) + 설명서 + 블루라이트 차단 확인 실험 카드 였다. 

 

처음에 사면 필름에 보호 시트가 부착되어 있어 불투명하지만 제거하면 투명한 파란 빛이 감돈다. 나는 눈대중과 주변에 있던 종이를 비교하며 눈대중으로 사이즈를 맞추어 주문했다. 그런데..

 

 

하.....

 

 

 

이렇게 사이즈를 제대로 보지 않고 사면 주변사람들을 웃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 사진을 본 나의 지인들은 모두 폭소를 하며 '괜찮네ㅋㅋ 그대로 쓰면 되겠다 ㅋㅋㅋ' 하는 반응을 보였다.

 

패기넘치게 받자마자 보호시트를 제거해 반품도 불가했다. 

 

사실 지금 부착되어있는 오른쪽만 많이 보는 편이라 '왼쪽은 보지 않으리라'다짐하며 부착하고 그냥 17인치 컴퓨터를 하나 사기로 했다.

그런데 imac조차 21.5인치 부터 나오는거...

 

블루라이트를 차단 되는 것 같다. 이미 부착한 순간부터 영혼이 탈탈 털려버렸지만, 그래도 이왕 산거 쓰기로 했다.

 

 

나같은 사람은 잘 없겠지만 (은근 있을거라 생각함) 꼭 확인하자. 사이즈 진짜 답없다. 차라리 조금 큰게 나을뻔했다.

그나마도 내 딴에는 넉넉하게 산다고 산게 이것.. 본래 블로그에 제품후기같은거 안올리지만 이번에는 올리기로 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받았으니 배달은 매우 빠른편이다. 포장도 과하다 싶을만큼 꼼꼼하게 되어 있었다. 스티로폼에 끼워져 박스에 담겨 그 박스를 다시 뽁뽁이로 둘둘 말아 배달한, 환경오염의 주범이지만 그래도 엄청 안전하게는 온 것 같다. 분리수거 열심히 해야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게 아니라면 꼭 사이즈를 정확히 확인하고 사자.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