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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본 전산회계 2급 합격후기, 단기간에 준비하기!

Lamore 2020. 10. 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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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전에 봤던 전산회계 합격자 발표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 자정, 다시 시험 등록이 시작된다!

 

저번에 등록하려던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은 일찍 마감되어 등록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정시간에 딱 맞춰 들어가 예약하기로 했다. 

 

전산회계 2급은 전혀 예정에 없었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자리가 이것밖에 없어 봤던 시험이다. 이거라도 봐야지 싶은 마음에 봤고, 너무 쉽다는 인식이 있어 공부는 전날 하루밖에 하지 않았다. *물론 원래 전산회계 1급을 보려고 했기 때문에 예전에 며칠 공부한 적이 있었다.

 

전산회계 1급을 공부한 시간을 다 포함하면 아마 4~5일정도 공부하지 않았나 싶다. 강의는 보지 않고 기출문제만 강의를 보고, 기출문제만 풀었다. 아무래도 본래 전공이 회계였다 보니 (한국에서 전공한 건 아니지만), 대변 차변 정도는 구분할 수 있었다. 그 외에 것들은 대부분 생소했지만 몇 번 기출문제를 따라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다.

 

결과는 예상대로 합격이었다. 

 

사실 문제를 풀면서도 떨어질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회계는 워낙 '실기가 쉬운 편'이라 오히려 이론이 더 어렵다. 모든 컴퓨터를 활용한 과목이 조금 그런 감이 없지 않다. 실기부분은 기출문제를 몇 번 연습하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시험은 60분이었고, 컴퓨터 베이스라 신분증과 수험표만 있으면 되었다.

 

실기 시험에서는 모르는 문제가 하나 있었고, 필기에는 헷갈리는 문제가 더러 있었다. 내가 몰랐던 그 문제는 아마 4점? 정도의 배점이었던 것 같다. 나머지는 실수했거나(전산회계 2급은 실수하면 문제가 통째로 감점된다고 들었다.), 필기에서 깎인 것일 터였다. 사실 필기에서 10점은 깎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오늘은 자정시간에 맞춰 들어가 이번에야 말로 전산회계 1급을 신청할 생각이다.

사실 그 후로 한번도 공부한 적이 없어 공부는 다시 해야겠지만 이틀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손 놓은지 좀 됐으니 한번에 하나씩만 볼 생각이다. 지금은 하고 있는게 너무 많아 집중해서 공부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아마 주말밖에 시간을 낼 수 없을거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꼭 원하는 시험을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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