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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Lamore 2020. 9. 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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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드센스 신청이 승인되었다.

처음 애드센스를 알게 되고 도전했던 것이 4월 초 쯤이었으니, 약 5개월 가량이 지난 것 같다. 사실 몇 번의 시도 끝에 반쯤 포기하고 있었고, 가끔 하나씩 포스팅을 하다 '신청한지 한 달 정도 지났으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던 것이 승인돼었다. 

 

과거의 기록을 보면,

 

 

 

 

 

 

여기 보이는 '애드센스 신청 결과 알림'이라는 제목은 모두 거절의 내용이다. 

 

애드센스 아이디를 만든 것이 5월 15일로 되어 있지만, 사실 처음 도전은 다른 계정으로 했었다. 당시에는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사용했는데, 몇 번 실패하자 아무래도 구글 계정이 아니라서 일까?하는 생각에 계정을 삭제하고 구글 아이디로 새롭게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었다.

: 이게 정말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덕분에 맨 처음 시도했던 블로그는 애드센스에 쓸 수 없게 되었다. 전에 신청했던 애드센스 계정을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계정'으로 위반사항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처음 등록했던 이메일을 쭉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달을 넘게 기다려봤지만 계정삭제에 대한 업데이트 기능은 없는 듯 하다.

 

 

신청 승인까지 걸린 기간

: 처음에 다른 블로그와 새 계정 개설 등으로 못 쓰게 된 블로그는 배제하고 이 블로그의 총 소요 기간을 보자면, 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5월 중순에 시작해, 9월 중순에 신청해서 승인이 났다. 약 4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다.

 

 

신청 거절시점과 승인 시점, 블로그의 차이점

: 사실 많은 곳에서 '애드센스 승인 기준'으로 글을 적지만, 몇 번 검색하면 알다시피 모두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은 글이 10개밖에 안되고, 어떤 사람은 40개가 넘는 양질의 글에도 승인이 되지 않는다. 결국 승인의 기준은 알 수 없지만, 본 블로그의 거절 시점과 승인 시점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거절 시점과 승인 시점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 첫번째, 게시글의 차이.

: 이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게시글의 수는 승인 시점에 23개 였고, 마지막 거절 (한달 전)때는 20개였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어느 정도 글을 올렸다면 (보통 15개 정도로 보는 것 같다.)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모든 글은 대부분 1500자 가량을 기준으로 했던 것 같은데, 1000자는 무조건 넘었다. 이미지는 보통 1개, 많으면 2개 들어갔다. 글을 쓰는 빈도는 매우 불량했다. 한달에 하나 쓴 적도 있고, 초반에만 열심히 쓰고 한달에 2~3개를 쓰는게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거절 뒤 승인시까지의 공백인 한달동안, 나는 당일 쓴 2개의 글과 이주 전에 쓴 하나의 글을 합쳐 총 3개의 글 밖에 쓰지 않았다. '꾸준함'을 보는 지는 모르겠으나, 그 꾸준함 이라는 건 하루나 일주일 같은 작은 단위가 아닌, 한 두달 같은 큰 단위를 보는걸까?

 

- 게시글의 카테고리

: 아마 앞으로 조금 바뀌겠지만, 승인 시점에 나는 카테고리를 '하나'로 분류했다. 글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굳이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았었다. 비어있는 카테고리가 있으면 안좋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정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카테고리를 '무조건' 같은 분류의 이야기로 써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 예로, 나는 한 카테고리에 '시험이나 승인 후기' 나 '책 독후감' 두 종류를 섞어서 기재했다. 시험이나 승인 후기는 책과 별로 관련이 없었고, 그 내용에도 책은 없었지만, 카테고리 기본 분류에 '책'으로 들어가 있었기에 굳이 바꾸지는 않았다. 즉, 글의 내용이 설정한 카테고리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까지 확인하지는 않는 것 같다.

 

- 블로그의 인기, 방문자 수

: 나의 승인 사례로 생각하면,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승인 시점, 블로그의 '누적' 방문자 수는 650명 밖에 되지 않았다. 하루 방문자는 평균 5~10명 정도다. 거절 시점과 승인 시점에 차이도 없었다.

 

- 전문성

: 없었다. 상관 없는 것 같다.

 

- 가장 큰 차이

: 거절 시점에서 한달이 지나 신청했다는 점이었다. 그동안은 거절나면 바로 신청하기를 반복했고, 번번히 떨어졌다. 그러다 일상이 바빠지고 브런치 등을 하면서 점점 쯤해졌다가, 9월 20일에 신청했다. 어디서 글을 본 기억이 나, 오랜만에 글을 2개 정도 연달아쓰고 신청한 뒤 방치했다. 그리고 9월 24일 오전, 승인이 났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 게시글은 모두 1000자 이상, 이미지는 주로 1개, 한달에 2~4개의 글을 불규칙하게 포스팅 했고, 카테고리는 하나였으며 연관이 없는 글도 더러 있었다. 방문자 수는 매우 적은 편이며, 전문성도 특별히 없다. 딱히 꾸미지고 않았다. 거절과 승인 시점에 가장 큰 차이는 거절 후 한달 뒤에 신청했으며, 신청하던 날 글 2개를 새로 포스팅하고 신청 후 방치했다는 것. 

 

사실 오늘은 구글애드센스 대신 다른 광고를 올릴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걸 발견하고, 다른 광고나 신청해볼까 해서 확인한 메일에 기쁜 소식이 담겨 있었다.

 

여러번 실패했다면 한달 정도 신청하지 말고 방치해보자. 어쩌면 기대하지도 않은 때에 승인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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