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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국 전, 꼭 해야 할 일

Lamore 2022. 3.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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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에 나갈 때는 별 생각 없이 나갔다. 한국 핸드폰도 그대로 살려두고, 보험같은 것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티켓만 끊어서 홀연히 떠났다.
2-3일의 배낭여행이라면 그걸로 충분할지 모르겠으나, 몇 달 동안 장기로 다갔다 올 계획이 있다면 출국 전에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정리했다. 해외 출국 전 꼭 해야하는 다섯 가지.


우선, 먼저 간단한 해외여행이라도 코로나 덕분에 꼭 챙겨야 하는 것부터 적어본다.

①코로나 백신 증명서 (*영문발급은 정부 24?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혹은 나라에 따라 PCR테스트 음성 확인 결과 (유럽은 출국일자 기준으로 48시간 이내)
→PCR테스트는 보통 검사 받은 다음 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받을 경우)
*혹은 당일 인천 공항에서 검사받는 것도 가능하다. 검사하면 3시간 안에 원스탑으로 음성 확인서까지 발급된다고 한다.
다만 혹시 공항에서 걸리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나는 하루 전에 미리 검사를 받았다.
******이틀 전에 검사를 받아야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음.

②환전하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외화를 미리 환전해야 한다. 특히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우대에 따라 유로같은 경우는 2-30원가량의 차이가 발생한다. 요즘은 어플로 외화 환전을 신청한 후 원하는 지점에서 외화를 찾아갈 수 있다.

③핸드폰 요금제 확인/변경하기
→단기로 여행한다면 외국에서 로밍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혹은 해외에서 인터넷만 쓸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장기로 간다면 정지시키거나, 가족에서 묶어서 번호만 살려놓고 와이파이만 잡아쓰는 용도로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장기 체류시,

④보험, 자동이체 구독서비스 등 해지하기
→자동차 보험, 운전자 보험, 치아보험 등은 환급형도 아니거니와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보험금 신청할 일이 없는 보험이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신청하거나 들어올 때 신청해도 충분하다. 단, 건강보험은 세대에 따라 보상내용이 상이한데다 점점 안좋게 변해가는 추세이기에, 가능하다면 유지하는 걸 추천한다.
구독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은 나라에따라 제공하는 서비스(제공하는 프로그램)가 다르고, 나라에 따라 아예 시청이 불가한 서비스도 많다. 막상 외국에 나가면 일일이 해외전화를 걸 수도 없고,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몇 년치를 그냥 기부하게 될지도 모른다.

⑤주소 이전 및 주요 서류 챙기기
→한국에서 독립해 살던 사람이라면 주소 이전을 신청하고 가야 한다. 집을 뺀다고 알아서 이전 신청이 되지 않는다. 또한, 정부 24에서 필요한 서류는 영문으로 미리 발급받아 가는게 좋다. 해외에서 처리하게 되면 영사관을 거쳐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가 안될 경우 발급받기가 더 까다로워 진다. 영사관에서는 때로 영문 발급이 안되어 한국어로 발급받은 후 영문 공증을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긴다. 그렇게 귀찮음과 소요 시간이 두 배가 되는 것이다.
또, 대사관에서 발급이 안되는 서류는 친히 위임장을 써서 가족에게 대신 받아서 부쳐 주도록 요청해야 하니, 민폐민폐왕민폐다.

떼 갈 수 있는 건 확실히 떼가도록하자. 아니면 PDF파일이라도 받아두자.

여권챙기기 치안 확인하기, 호텔, 비행기 예약 및 온라인 체크인 등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굳이 쓰지 않았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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