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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주말 오전에는 늘 카페에 앉아 글을 쓴다. 오늘도 Melbourne Coffee House에 좋아하는 과자, '빨미까레'를 찾아 차를 몰았다. 그러다 옆에 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달콤한 하루' 게다가 '달'을 달 모양으로 표현한 저 깜찍함에 한번 방문할 마음이 생겼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름, 어디서 봤더라. 주차를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카롱'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 마카롱 집이군. 주차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사실 이곳은 아직 유동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 길가 어디든 주차가 가능했다. 음,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은 아니었다. 색색깔의 '뚱카롱'을 만드는 곳인 듯 했는데, 뒤쪽 하얀 벽 뒤에는 작은 주방이 있었다. 마카롱은 직접 만드는 듯 했다. 한국식 뚱카롱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
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줄곧 봄이었는데 갑자기 여름이 확 다가온 느낌이다. 차로 이동하는 데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이렇게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참 곤란할 것 같다. 창문을 열자니 벌레와 미세먼지가 걱정이고, 에어컨을 틀자니 자꾸 눈이 건조해져 금세 피로해진다. 운전할 때는 안경을 껴야 하나? 사실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고 왔다. 생전 처음보는 신점이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크게 무섭지 않았고 궁금한 것도 다 물어보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왔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 생전 처음보는 '신점' 후기 (feat. 궁금한건 다 물어보세요!)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고 왔어요!사실 사주나 타로점 같은걸 좋아해서 이십대 초반에는 종... blog.naver.com 그리고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