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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연탄봉사, 아름드리 연탄배달
어제 난생처음 연탄 배달을 해봤다. 지난주에 모인 술자리에서 지인의 갑작스런 제안으로 그 술자리에 있던 모두가 연탄봉사에 참여했다. 생전처음보는 사람들과 연탄을 날랐다. 3600장 가량의 연탄을 생활이 어려운 분들 댁에 배달해주는 일이었다. 300~400장 가까이 되는 연탄을 집 주변 대로에 배달해주면,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을 사람들이 줄을 배달했다. 손에서 손으로, 그렇게 1500장 가량 배달했다. 인원이 생각보다 많이 모인 덕에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연탄 봉사는 12시가량에 모두 제자리를 찾았다. 오전동안 내가 전달한 가구는 약 4가구 정도. 첫번째 집에 연탄을 배달했을 때는 손목이 아팠고, 두번째 가구에 배달할때쯤에는 손가락도 아팠다. 모두 마칠 때 쯤에는 필라테스 강의를 들은 기분..
Daily Life/해외 생활기 =)
2020. 11. 15.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