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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한국 생활기 =D

안산 카페 추천: 디저트 카페, 더 수플레

Lamore 2024. 11.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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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방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꼭 추천해주고 싶은 디저트 집이 있다며 지인이 데려갔던 곳이 있다. '수플레'라는 펜케이크를 파는 곳인데 나는 여기서 수플레를 처음 먹어봤다.

기존에 쫀쫀한 팬케이크와는 달리 '폭신폭신'한 팬케이크라고 해야 어울릴 것이다. 공기를 잔뜩 머금은 것같은 촉촉하고 폭신폭신한 수플레를 파는 곳이다.

 

위의 사진은 먼저 도착해 지인을 기다리며 찍었던 사진이다.

 

이 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인테리어는 모두 목재로 되어있고 자리는 넓직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 안정감이 들었다. 겉 보기에도 예쁜 카페이지만 안쪽 디자인이 더 예뻣다.

 

나무로 이루어진 인테리어 덕에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더군다나 평일과 주말 오전에는 그리 바쁘지 않아 더욱 평화로운 분위기가 흘렀다.

 

 

화면에 보이는 현관 앞에 바로 주문하는 곳이 있다. 나는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살펴본 뒤 카운터로 가서 주문했다.

 

 

 

워낙 커피를 좋아하는 탓에 아이스커피를 시켰고, 동행은 에이드를 시켰다. 

 

직접찍은 사진은 바나나수플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양한 맛이 있는데, 플레인, 바나나, 딸기 였던 것 같다. 저렇게 큼직하고 폭신폭신한 수플레 세장과 소스가 함께 나온다. 수플레는 여자 기준으로 한 사람당 1.5개까지 먹을 수 있다. 한 접시로 2~3명이 함께 먹기에 적합하다.

 

셋이서 2접시를 먹을 수도 있지만 살짝 질릴 수 있다. 수플레가 보기보다 크기 때문이다.

 

본래 팬케이크를 좋아하지도 않고, 디저트로 밥을 대신하는 편도 아니지만, 이곳은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아 팬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나치게 달지 않다는 점이 좋았다. 저 시럽을 많이 뿌리지 않으면 크게 달지 않다.

 

요약하자면;

1. 음료: 커피보다는 에이드 류의 음료나 티를 마실 것을 추천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커피를 시킨 것을 후회할 수도 있다.

2. 수플래: 아주 맛있다. 촉촉하고 푹신푹신하다. 후에 다른 카페에서도 수플래를 먹어보았지만 이곳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3. 인테리어: 나무 디자인의 평온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다. 의자도 푹신푹신한 편이라 오래 머물기에도 좋다.

4. 재방문율: 보통이다. 주변에 새로 만난 지인이 있으면 소개할만 하지만 디저트 특성상 자주 가게 되지는 않는다. (커피도 맛있었다면 자주 갔을지도 모르겠다.)

 

 

*기본정보

 

- Opening Hours

:  11:30~23:00, 수요일 휴무

 

- Address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 3로 135-18 112호

 

-SNS

: 찾지 못했다. 블로그에 후기가 꽤 많이 올라와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

주변에 왔다가 시간 때울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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