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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르 화장품(에센스, 쿠션) 내돈내산 후기 본문
언젠가 쓰려고했던 로아르 화장품 후기. 때마침 쓸게 없어 짧게나마 끄적여 보려고 한다.
우선 많은 홍보를 했던 로아르 쿠션부터 써보자면, 나는 본래 쿠션은 샤넬 수분쿠션? 같은 걸 쓰고 있었다. 원래 화장을 잘 안하다 화면에 나올 일이 많아 화장을 하게 됐다.
그러다 유투브에서 ‘쿠션인데 피부에 좋은 성분을 많이 넣어 오히려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 이라고 하는 말과 ‘절대 절대 마스크에 묻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쿠션을 구입했다.
두근두근. 쿠션이 도착했다.
부피는 다른 쿠션들과 비슷하다. 샤넬 쿠션과 비교하면 조금 큰 편이다.
나는 샤넬에서도 밝은 톤을 사용했었다. 피부가 워낙 하얀 편이라 이것도 20호를 주문했다. 사실 처음 썼을 때는 잘 몰랐다. 이 후기는 이주 정도 사용한 후 솔직한 후기다.
1. 색감
: 확실히 다크닝 현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은 편이다. 색도 밝고 예쁜 편이라 확실히 하면 전체적으로 환해지는 느낌이 있다.
2. 촉감
: 좋은 편이다. 끈적임이 없고 *마스크에도 거의 묻어나지 않는다. 철사부분에 닿으면 묻는다.
3. 커버력
: 톤 보정정도만 가능하다. 사실 나는 잡티가 매우 없어, 다크써클정도만 가리는 편인데 다크써클을 가려주지는 못한다. 따로 컨실러를 써야 한다.
***4. 피부에 좋은지
: 그럴 리 없다. 일주일 정도 쓰니 좁쌀같은게 올라왔다. 나는 원래 그런 잡티가 없고, 잘 안나는 편이다. 그래서 조금 놀랐다. 아마 안전하다 생각해서 열심히 발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샤넬 쿠션을 쓸 때는 안그랬는데..?)
5. 용량
: 정말 많다. 쿠션을 써 봤으면 알겠지만 본래 이렇게 듬뿍듬뿍 묻지 않는데 정말 끊임없이 듬뿍듬뿍 묻어난다. 많이 발려서 좁쌀이 올라온건가 싶기도 하다.
6. 재구매 의사
: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마 다음에는 정샘물 샵에서 구입하지 싶다.
7. 가격
: 3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다음은 다 써가는 로얄 트러플 세럼이다. 크림이 좋다는 후기가 많던데 나는 에센스만 구입해서 사용했다. 다 써가는 지금 후기를 적는게 맞는 것 같다.
병에 거의 남아있지 얺아 꼭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직 조금 남아있다. 사실 처음 써보고 엄청 좋은 느낌은 안들었지만 크게 문제도 없어 다 쓸 때 까지는 썼다.
사실 나는 좋다는 화장품은 거의 다 써봤다. 샤넬, skII, 시슬리, 후, 랑콤, sukin, 넘버즈인 등 많은 화장품을 써봤고 기초는 사실 샤넬 수분 라인을 제일 오래 썼다. 제일 순하고 잘 맞았었다. 물론 로드샵도 써봤다. 하지만 로드샵은 Dr.G 수분앰플 말고는 재구매 의사가 전혀 없었다.
1. 촉감
살짝 오일리한 묽은 세럼이다. 바르면 찐덕찐덕 하지도 건조하지도 않다.
2. 효과
수분감이 차오르는 느낌 같은건 솔직히 없었다. 수분 보충이나 속건조 해결의 느낌은 받지 못했다.(내 피부는 건성이다) 다만 ‘진정효과’는 있다.
확실히 예민하거나 지친 피부에 바르면 트러블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있다. 다만 에센스를 계속 이것만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것만 계속 쓰면 살짝 유수분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
3. 가격
4만원 후반대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사면서 비싸다는 생각은 안했다.
4. 재구매 의사
없다. 이 가격에 이마넌을 보태면 넘버즈인 세트를 살 수 있는데, 에센스만 보더라도 넘버즈인을 사지 않을까 싶다.
다른 리뷰들을 봐도 에센스는 별로고 수분크림은 정말 좋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에센스 말고 크림은 한번 써볼까 싶은 마음은 있다.
결론;
역시 로아르는 옷이 주인 것 같다.
옷은 정말 예쁘고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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