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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얼마 전 베네치아에 다녀왔다. 언니와 함께 한 독일과 이탈리아 여행, 그 여행의 꽃은 단연 베네치아의 이색적인 풍경과 맛있는 음식, 여유로운 사람들. 그리고 쇼핑이다. 베네치아에는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두 쇼핑몰 중 하나가 위치한 곳이다. 백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이곳은 꼭 파주 아울렛처럼 거대해서, 다섯시간을 꼬박 쇼핑하고도 시간이 넉넉치 않았다. 다만, 먹을 곳은 정말 없었다. 문제는 여기까지 오는 셔틀버스다. 나는 베네치아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곳에 왔는데, 처음 셔틀버스 타는 곳을 검색했을 때 ‘노벤타 아울렛 셔틀버스 타는 곳’이라는 곳이 주소에 있었다. 이 때문에 나는 친절한 누군가가 올려놓은 것이라 생각하고 그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려 했다. 그런데, 시간에 맞춰 가보니 전혀 다른 곳..
처음 해외에 나갈 때는 별 생각 없이 나갔다. 한국 핸드폰도 그대로 살려두고, 보험같은 것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티켓만 끊어서 홀연히 떠났다. 2-3일의 배낭여행이라면 그걸로 충분할지 모르겠으나, 몇 달 동안 장기로 다갔다 올 계획이 있다면 출국 전에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정리했다. 해외 출국 전 꼭 해야하는 다섯 가지. 우선, 먼저 간단한 해외여행이라도 코로나 덕분에 꼭 챙겨야 하는 것부터 적어본다. ①코로나 백신 증명서 (*영문발급은 정부 24?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혹은 나라에 따라 PCR테스트 음성 확인 결과 (유럽은 출국일자 기준으로 48시간 이내) →PCR테스트는 보통 검사 받은 다음 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받을 경우) *혹은 당일 인천 공항에서 검사받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