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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이메일로 브런치를 통해 '새로운 제안'이 도착했다. '새롭다' 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설렌다. 하지만 이 메일에 첨부된 아래의 이미지. 저 이미지가 나를 더욱 설레게 했다. 초대장같은, 계약서같은, 수표같은(?) 느낌의 깔끔한 느낌이었다. 역시 무채색과 나무톤의 조합만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이메일을 열고, 제안을 확인했다. 제안을 보낸 사람은 '윌슨'이었다. 고민상담을 해주는 어플리케이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어플인 듯 했다. 아마도 내 글 중 연애와 관련된 글을 보고 보내온 듯 했다. 내용은 간단했다. '윌스너'가 되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아주 약간의 보상(?)도 주었지만 10분에 1,000원 같은 정말 ..
Daily Life/블로그
2021. 2. 16.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