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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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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와 밥을 먹는데 불쑥 물어왔다. "너 다음주 토요일에 뭐하냐?" 특별한 일정이 없던 나는 조금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아무것도 안하지..? 하고 대답했다. 그 친구는 씨익 웃더니 말했다. "그러면 다음주 토요일 세시에 여기서 보자." ...? 왜? 하고 물으니 친구는 그냥 와 보면 알아. 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가능하면 책 한권을 읽어오라고 했다. 그 책은 '나의 미카엘'이라는 고전 소설이었다. 아.. 무슨 북클럽 같은거야? 하고 말하고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북클럽도 괜찮을 것 같아 알겠다고 대답했다. 나는 북클럽에 연이 많은 편인데,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북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적이 많았다. 북클럽. 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고상한가. 하지만 고상한 이름과는 다르게 꽤 재미있는 말이 오고가는 곳이..
Daily Life/한국 생활기 =D
2021. 3. 3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