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85)
Reading Diary

나들이를 다녀온 게 저번주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정말 블로그도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이곳은 사실 고당 카페에 들렀다 시간이 남아서 잠깐 산책겸 들른 곳이었어요. 어떤 곳인지는 가고나서야 알았지만, 꽤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잡아 있더라구요 :) 오늘은 이곳의 특징 위주로 써보려고 해요. #1. 산책로 우선 첫 째는 산책이에요! 커다란 호수 공원을 따라 예쁜 산책로가 쭉 펼쳐져 있어요. 편도로 한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중간정도 가다가 포기했답니다 :)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을 거에요! 또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자전거 (2인용도 있고 3인용도! 있어요!)를 빌려서 타고 다니더라구요. 한바퀴를 돌기에는 자전거가 나은 것 같아요. 짠, 호수공원 ..

더보기 언젠가 말한 적이 있지만 나는 교보문고에서 책을 주문하는 편이다. 한국에 있는 모든 책은 대부분 이곳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야에 다양한 책을 보유한 서점. 내 꿈이 서점을 만드는 사람이었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해 서울에 나가지 않아도 쉽게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서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디피에 따라 자연스럽게 '베스트 셀러'에 눈이 간다. 잘 나가는 책을 더 팔기 위해 진열해 놓는 것은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덕분에 다른 책들은 더욱 눈에 띌 기회가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그 실정은 인터넷도 마찬가지. 하지만 베스트셀러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읽고, 추천하고, 다시 읽히는 그런 책들. 어떤 책부터 읽어..

사실 이번 남양주 나들이 주 목적지는 바로 이 카페였다. 무려 10년 전,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있던 한옥카페 불륜의 성지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그 맛과 분위기로 여전히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아주 유명한 조안면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휴게소를 들렸다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카페에 일찍 도착했다. '라면은 먹지 말껄'이라는 후회를 하며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넓은 마당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카페 자체도 굉장히 넓은 편이고, 주차 공간도 아주 많다. 다만 인기가 워낙 많아 주말에는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요즘 나는 운전하면서 보험료 할인을 위해 티맵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티맵에는 '주차 가능' 표시가 있어 좋은 것 같다. 비록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고고한 한옥 카..

주말동안 딱 24시간 블로그를 안했더니 꽤 오랬동안 쉰 듯한 기분이 든다. 남양주시에 있는 본가에서 나와 산지 어언.. 몇 년일까. 하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았었다. 그 영향으로 재난 지원금은 항상 '경기도' 혹은 '남양주시'에서 발급되는데, 몇개월전에 받은 재난지원금 10만원은 '남양주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한동안 남양주시에 갈 일이 없었던, 혹은 가도 재난 지원금을 쓸 일이 없었던 나는 재난 지원금을 쓰지 못한 채로 삼개월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러던 도중 한 문자를 받았다. "재난 지원금은 지급 후 3개월 뒤에 만료됩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온 그 글을 보고 나는 생각했다. 어.. 이러다가 재난지원금이 그냥 사라지겠는걸?현금처럼 쓸 수 있는 재난지원금이 계속 그 자리에 있을거라 생각..

주말 오전에는 늘 카페에 앉아 글을 쓴다. 오늘도 Melbourne Coffee House에 좋아하는 과자, '빨미까레'를 찾아 차를 몰았다. 그러다 옆에 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달콤한 하루' 게다가 '달'을 달 모양으로 표현한 저 깜찍함에 한번 방문할 마음이 생겼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름, 어디서 봤더라. 주차를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카롱'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 마카롱 집이군. 주차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사실 이곳은 아직 유동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 길가 어디든 주차가 가능했다. 음,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은 아니었다. 색색깔의 '뚱카롱'을 만드는 곳인 듯 했는데, 뒤쪽 하얀 벽 뒤에는 작은 주방이 있었다. 마카롱은 직접 만드는 듯 했다. 한국식 뚱카롱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